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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멜로디: 예측불허 멜로디 무엇을 예상하든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 실력 좋은 피아니스트 아카쉬(아유쉬만 커라나)는 특이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이라는 점인데요. 14살 때 테니스공에 맞아 시신경이 손상되어 앞이 보이질 않아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이 되었다고 얘기합니다. 아카쉬는 그가 가진 거라곤 피아노를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하는 재능뿐이니 런던 콩쿠르에 나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아카쉬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는 도중 소피(라디카 압테)의 오토바이에 치여 부상을 당하며 인연이 되어 소피의 아버지 라이브 카페에서 연주하게 되고, 소피와 연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카쉬는 외출 후 집에 와서 하는 행동들이 수상합니다. 시각장애인이 그가 렌즈를 뺍니다. 아카쉬는 사실 시작장애인이 아녔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피아.. 2021. 7. 12.
블라인드 사이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주는 영화 아름다운 성공 실화 이야기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는 빈민가에서 태어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약물중독으로 잡혀가 보호자가 없이 친구 집을 돌아다니며 숙식을 해결합니다. 친구를 따라왔다가 기독교 학교의 체육선생님의 눈에 듭니다. 하지만 이전 학교의 학업성적이 나빠 입학은 하되 운동은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가진 커다란 체구와 재빠른 운동신경이 코치 선생님 눈에는 마이클이 원석처럼 빛나 보였습니다. 또래보다 덩치도 크고 까만 피부색에 친구들은 마이클을 멀리하고, 선생님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그는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포기하는 듯했습니다. 마이클은 경기장에서 경기가 끝난 후 관객이 남긴 팝콘을 모아 끼니를 때우고, 추운 날씨에도 짧은 옷을 입고 다니며 잠은 체육관에서 해결했습니다... 2021. 7. 12.
케빈에 대하여: 부모가 된다는 것은 모성애는 본능이 아니다. 에바(틸다 스윈튼)은 술과 약 없이는 잠들지 못하며 집과 차는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괴롭힌 것 같은 빨간색 페인트로 온통 칠해져 있지만 화도 내지 않고 속죄하듯 열심히 닦아냅니다.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맞아도 그녀는 화를 낼 수 없습니다. 그녀는 즐거워할 자격이 없는 사람처럼 생활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죄인의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에바의 아들 케빈이 반 친구들을 모두 죽였기 때문입니다. 케빈은 왜 친구들을 죽였을까요? 과거로 돌아가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여행가 에바는 축제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후 갑작스럽게 계획에도 없던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마음의 준비가 안된 그녀는 그녀에게 일어나는 모든 변화가 낯설고 혼란스럽습니다. 아직 아기를 사랑해 줄 마음의.. 2021. 7. 11.
딥워터 호라이즌, 다신 일어나선 안되는 최악의 해양 재난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재앙 넓은 망망대해에 정박한 거대한 배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반잠수식으로 깊은 심해에서 석유를 파이프로 퍼올리는 시추선입니다. 크기가 큰 만큼 126명의 인력이 배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바다 한가운데에 작업 중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에 교대로 장기간 체류하며 근무합니다. 이번엔 시추선에서 석유를 탐사하는 엔지니어 마이크(마크 월버그)와 경험 많고 관록 깊은 현장관리자 지미(커트 러셀)의 팀원들이 근무할 차례입니다. 그들이 배에 조착하자마자 같이 해저 시멘트 강도를 확인하기로 했던 다른 팀원들은 준공허가를 담당하는 BP사(브리티시 페트 롤리)의 책임자 비드린(존 말코비치)의 명령에 시멘트 상태를 검사하기로 한 일정을 생략하고 육지로 향합니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일정이 예상.. 2021.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