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6 엑시트: 살고 싶다면 뛰어라 세상을 구원할 영웅 용남(조정석은) 대학교 산악부 동아리 출신의 취준생입니다. 그는 놀이터에서 꾸준히 동아리에서 배워던 실력을 되살려 운동하지만 동네에선 그저 철봉에 미쳐버린 이상한 진격의 철봉남일 뿐입니다. 매번 면접마다 불합격 통보를 받는 용남을 가족들은 한심해하며 창피해합니다. 사실 용남에겐 산악부에 남다른 추억이 있습니다. 같은 산악부였던 의주(임윤아)를 짝사랑하며 고백했다 차였던 추억이 있습니다. 용남은 의주가 컨벤션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어머니 칠순 잔치를 집에선 멀더라도 윤아가 일하고 있는 컨벤션으로 예약했습니다. 친척들은 취준생인 용남에게 다 잘될거라며 응원하지만 용남은 그런 위로가 불편하기만 합니다. 의주는 오랜만에 용남을 보고 반가워하고, 모든 걸 알고 온 용남은 우연히 마주친 척 .. 2021. 7. 17. 베이비 드라이버: 세련된 질주영화 B-A-B-Y BABY 베이비(안셀 엘고트)는 어렸을 적 엄마와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며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귀울음이 생겨 이명을 없애기 위해 이어폰을 꼽고 하루 종일 음악을 듣습니다. 베이비는 운전을 시작한 뒤부터 차를 훔치고 다녔는데 박사(케빈 스페이시)의 차를 훔치다 걸려 박사에게 빚이 생겨 도둑들이 탈주에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운전 범죄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그는 앳된 외모 선글라스에 항상 이어폰을 꼽고 있지만 그의 어리숙한 외모를 무시했다간 큰 코 다칩니다. 운전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그를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박사는 절도에 관한 계획이 세워지면 계획에 맞는 사람들을 섭외하여 팀을 꾸리고 작전을 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는 귀가 안 들리는 양아버지와 함께 살고.. 2021. 7. 17. 인생은 아름다워: 아버지가 남긴 최고의 선물 이야기 아들아, 처한 현실이 이러해도 인생은 아름다운 거란다. 1939년 이탈리아에 도시로 와서 너무 신난 시골 남자 귀도(로베르토 베니니)가 있습니다. 귀도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사람이죠. 귀도는 호텔을 경영하는 삼촌의 집에서 신세 지면서 호텔일도 도와드립니다. 삼촌은 유대인이란 이유로 불한당들에게 당하지만 소리치지 않습니다. 침묵이 가장 강력한 소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귀도는 우연스럽게 자꾸 마주치는 나만의 공주님, 예쁜 그녀 도라(니콜레타 브라스 키)가 좋습니다. 도라도 운명처럼 자꾸 마주치는 그가 싫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약혼자가 있습니다. 귀도가 일하는 삼촌 호텔에 약혼자와 결혼 발표를 하러 온 도라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사람들 눈을 피해 귀도에게 자신을 데리고 도망쳐 달라고 합니다.. 2021. 7. 17. 그것만이 내 세상: 유쾌함 속 따뜻한 감동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한 때 복싱으로 챔피언 자리까지 올라갔던 조하(이병헌)은 체육관에서 일하다 내쫓기고 오갈 데가 없습니다. 동창과 술 한잔 하러 들어간 식당에서 17년 만에 헤어졌던 엄마(윤여정)을 만나게 됩니다. 조하의 유년시절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는 매일 어머니와 조하를 때리기 바빴고 그런 아버지 밑에서 끝내 못 버티고 엄마는 혼자 도망쳤고 재혼했습니다. 매일 고통 속에서 울던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어렸던 자신은 고통 속에 남겨두고 홀로 떠난 엄마가 원망스럽습니다. 다시 만난 엄마의 모습에 조하는 복잡한 마음에 어두운 빗속을 달리다 차에 치이고 맙니다. 조하를 차로 들이받은 사람은 유명 피아니스트 한가율(한지민), 부잣집 여식입니다.. 2021. 7. 1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