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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사랑이라 쓰고 집착이라고 읽는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무섭고 엄마가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클로이(키에라 앨런)는 엄마(사라 폴슨)이 어렵게 낳은 아기로 어릴 때부터 부정맥, 천식, 당뇨, 하반신 마비 등 항상 많은 약을 달고 살아야 하며 걷지 못해 휠체어를 타며 엄마의 통제하에 보살핌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클로이는 성장하며 이제 엄마의 도움 없이도 홀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클로이도 또래 친구들처럼 디저트도 먹고 대학도 가고 독립을 원했습니다. 평소에 당뇨 때문에 먹고 싶었던 초콜릿도 못 먹는 클로이는 엄마가 잠깐 나간 사이 초콜릿을 몰래 먹으려다가 엄마 이름이 적힌 약통을 발견하게 됩니다. 엄마가 어디 아픈 건가 싶었지만 엄마는 클로이가 자기 전 낮에 본 약을 클로이에게 의사 선생님이 처방.. 2021. 7. 8.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아름답고 슬픈 이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정해진 이별 6년간 일한 카페가 폐업을 하며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루이자(에밀리아 클라이크).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패션에 대하여 공부하고 싶었지만 아버지 대신 본인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기에 가족들을 위해 다시 또 하루빨리 일자리를 구해야 합니다. 촉망받던 젊은 사업가 윌(샘 클라플린)은 교통사고로 인해 목 아래부터는 마비이므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삶으로 한순간의 삶이 변했습니다. 루이자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에 보수가 높은 트레이너 집안의 간병인으로 지원합니다. 수다스럽고 정이 많은 그녀의 장점이 윌의 간병인으로 제격이라 생각되어 윌의 어머니가 루이자를 고용합니다.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멋졌던 아들이 사고로 하루아침에 불구가 되며 지난날들을 그리워하며 마음도.. 2021. 7. 7.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뉴욕으로 온 앤디(앤 해서웨이)는 신문기자가 되고자 여러 군데 이력서를 넣었지만 원하는 신문사에선 연락이 없고, RUNWAY라는 패션잡지사 비서 자리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을 받게 됩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꿈에 그리던 자리이지만 자신의 관심사가 아닌 관심조차 없는 패션잡지사에 면접을 보러 간 앤디는 평범한 옷을 입고 자신이 면접을 보러 가는 회사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면접을 보러 갑니다.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는 앤디의 평범한 옷차림을 보고 패션에 관심도 없는 그녀를 면접에서 탈락시키려 하지만 앤디는 자신이 똑똑하고 남들보다 일을 빨리 배운다고 어필합니다. 그런 그녀의 자신감에 미란다는 한번 믿어보기로 합니다. 패션을 좋아하는 수백만의 경쟁자를 뚫고 취직한.. 2021. 7. 6.
리스타트, 살고 싶다면 매일 죽어야 한다 나는 죽어야 산다 매일 아침 7시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매일 죽임을 당하는 로이(프랭크 그릴로) 그래서 그런지 죽임을 당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매일 왜 자신이 죽어야 하는지 이유는 모르고 매일 죽습니다. 죽임을 피하려고 해도 그들은 끝내 로이를 찾아내서 죽이고야 맙니다. 그는 다양한 킬러들에게 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해 이젠 익숙해져 죽음을 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가 고군분투하며 죽음을 피해도 그는 항상 12시 47분을 넘기지 못하고 또 죽어서 다시 살아나는 타임루프에 갇혀 계속 죽음과 살아남을 반복 합니다. 로이는 자신이 이 끝없는 죽음과 살아남의 타임루프에 갇힌 이유를 알 것 같은 사람, 딱 한 명, 그의 부인 젬마(나오미 왓츠)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그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 202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