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은 무슨 넌 꼴통이야!
존 핸콕(윌 스미스)은 초인적인 힘으로 경찰들은 범죄자로부터 구해내지 못하는 세상을 손쉽게 구해내는 영웅입니다. 그는 총에 맞아도 상처가 나지 않고 하늘을 날며 힘이 아주 센 영웅입니다. 하지만 항상 술에 취해서 완급조절을 잘 못하며 사람들에게 표현을 잘 못하는 그는 온 세상을 다 부시고 다니는 꼴통일 뿐입니다. 이제 세상은 영웅 핸콕에게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며 오히려 핸콕에게 피해를 보상하라고 합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환대받는 영웅이 아닌 외로운 영웅이 되었습니다. 레이(제이슨 베이트먼)는 PR전문가로 이미지를 메이킹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좀처럼 계약 성사가 잘 되지 않고 오늘도 그는 계약을 따내지 못한 채로 집으로 돌아가다 차들의 꼬리물기로 그만 철도에 갇혀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꼼짝없이 달려오는 기차에 부딪히게 생겼지만 핸콕이 자동차를 뒤집어 주는 바람에 주위의 차들은 부서지고 기차도 파손됐지만 그는 살아서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굳이 자동차와 기차를 파손시키면서까지 사람을 구해줘야 했냐며 핸콕을 비난하지만 레이는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핸콕을 집으로 초대해 그에게 식사대접을 합니다. 세상으로부터 질타를 받는 꼴통영웅에게 혹시나 자신의 어린 아들이 나쁜 행동을 배울까 그와 멀리하고 싶은 레이의 아내 메리(샤를리즈 테론), 핸콕이 멋있기만 한 어린 아들 아론(제이 헤드)과 식사를 하고 난 핸콕은 떠나려고 집을 나서고 레이는 자신이 PR전문가이니 목숨을 살려준 은혜를 이미지 변신으로 갚고 싶으니 꼭 자신에게 연락 달라고 합니다. 핸콕은 생각이 많아지고 레이를 한번 믿어보기로 합니다. 핸콕은 레이가 시키는 대로 술도 끊고, 완급조절도 해서 기물파손도 잃으키지 않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방법도 배우고, 자신이 잘못한 점을 책임지기 위해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핸콕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로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었고 세상은 다시 핸콕을 필요로 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초능력자가 두명?
레이의 작전처럼 세상은 핸콕을 찾기 시작했고 경찰서장은 핸콕을 가석방해주며 범죄자로부터 세상을 구해달라고 합니다. 핸콕은 많은 사람들을 인질로 잡은 무장강도들로부터 인질들을 구해내고 세상을 구해냅니다. 이제 기물파손도 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도 구해주는 핸콕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환대받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핸콕 때문에 교도소에 수감된 무장강도 레드(에디 마산)는 교도소에서 핸콕 때문에 잡혀온 범죄자들을 모아 탈옥을 시도합니다. 핸콕과 레이 부부는 그의 이미지 변신을 축하하기 위한 술자리를 갖게 되고 술에 잔뜩 취한 레이는 먼저 잠이 듭니다. 핸콕은 레이의 부인 메리에게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그녀에게 키스를 시도하려고 하는 찰나 메리는 핸콕을 냅다 던져 집을 뚫고 던져버립니다. 핸콕은 자신 같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메리는 레이에게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합니다. 핸콕은 다음날 레이의 집을 다시 방문하여 메리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레이에게 그녀의 실체를 발설하겠다고 합니다.
슈퍼히어로의 초능력이 사라지다.
메리는 일반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레 녹아 평범하게 생활하고 싶지만 핸콕이 자꾸 화나게 만들어 결국 세상에 자신이 초능력자인 사실을 알리게 되었고 핸콕과 메리가 유난스럽게 세상을 파괴하면서 다투는 장면을 레이가 목격하게 됩니다. 레이는 메리에게 어떻게 된 사실인지 묻고 메리는 사실 핸콕과 자신이 부부였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핸콕은 그녀가 자신이 기억을 잃자 냅다 떠나버렸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며 끊었던 술을 사러 마트에 들립니다. 술값을 계산하려고 하자 가게 주인은 살려달라는 사인을 보내고 그는 평소처럼 무장강도를 해치웁니다. 하지만 총알에 맞아도 끄떡없던 그가 총알이 몸을 관통하고 생명이 위급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그가 걱정되어 레이네 가족들은 핸콕의 병실로 찾아가고 먼저 찾아온 메리는 핸콕에게 사실대로 다 말해줍니다. 사실 한 쌍으로 태초에 만들어진 그들은 서로 가까이 있으면 초능력이 사라져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처럼 다치기도 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멀어지면 초인적인 초능력이 다시 생겨나죠. 이제 초능력자는 메리와 핸콕 둘만 세상에 남았고 나머지는 모두 죽었습니다. 메리를 지키기 위해 무장강도에게 몸을 던진 그를 살려내기 위해 메리는 그를 남겨두고 떠났고 그는 기억을 잃어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였던 것이었습니다. 메리와 핸콕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레이는 자리를 비켜주고 레드는 그 틈을 타 범죄자들과 탈옥하여 핸콕의 병원으로 난입합니다. 다친 핸콕을 지키기 위해 메리가 대신 총을 맞고 서로 가까이 있는 그들은 초능력이 없어져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메리가 다쳤다는 사실에 분노한 핸콕이 범죄자들을 무찌르다 다쳐 생명이 꺼져가고 그와 한쌍으로 이어져 있는 메리 역시 생명이 꺼져갑니다. 레이는 핸콕을 살리기 위해 레드를 해치우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핸콕은 메리를 살리기 위해 없는 초능력을 쥐어짜 내며 그녀에게서 멀어집니다. 레이의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아내이자 엄마인 메리를 이해하기로 하며 평범한 나날들을 보내고 핸콕 역시 사랑하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가까이 갈 순 없지만 멀리서 그녀의 가족을 응원하며 오늘도 세상을 위해 바쁜 영웅입니다. 세상을 구해주는 영웅이지만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스토리가 일반적인 히어로물과는 달라 색다른 재미를 주며 영웅도 외로울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신박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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