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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집 스파이: 완벽한 이웃집 부부의 정체

by 탄수맘보 2021. 7. 28.

출처 구글 이웃집 스파이

 

 

이웃집에 완벽한 부부가 이사 오다.

인사과에서 일하는 제프(자흐 칼리 피아 나스키)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캐런(아일라 피셔)의 부부가 사는 이웃집에 새로운 부부가 이사옵니다. 집도 안보고 덜컥 사버린 이웃이 어떤 이웃인지 궁금한 캐런은 이웃집을 지켜보고 완벽해도 너무 완벽한 부부가 이사 왔음을 알게 됩니다. 제프 부부의 이웃집으로 이사 온 여행가 팀(존 햄)과 그의 아내 요리연구가 나탈리(갤 가돗)는 인사차 제프네 집에 들러 자신이 만든 유리공예품을 선물로 주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평소 맥주를 좋아하는 제프는 수제 맥주를 만들기 위해 상점에 들렸다가 기웃거리는 팀을 우연히 만나 함께 식사를 합니다. 처음 보는 중국집에 들어서 팀은 제프에게 독한 뱀술을 먹이며 이것저것 제프의 회사에 대해서 물어보고 제프는 인사과 직업병처럼 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합니다. 제프와 팀은 친해져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내의 직감이 이웃집 부부를 의심하다.

남편 제프가 팀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동안 아내 캐런은 너무나 완벽한 이웃집 부부가 자꾸만 의심스럽습니다. 그녀의 직감은 적중률이 높기에 그녀는 외출하는 나탈리를 미행합니다. 하지만 이내 곧 미행이 들켜버리고 자신이 오해했다고 착각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제프와 캐런은 아이들이 없는 틈을 타 애정표현을 하려다 팀 부부가 선물로 주고 간 유리공예를 깨트려버립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발견된 건 도청장치. 제프와 캐런은 이웃집 부부가 수상하기만 합니다. 제프 부부는 외식을 나간 팀의 집에 몰래 잠입하고 그들의 정체가 스파이임을 눈치챕니다. 제프는 회사 보안팀 직원에게 이웃집 팀이 자신에게서 뭘 도청하려고 했는지 도청장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고 보안팀 직원은 도청장치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기 위해 제프는 캐런을 동행하여 회사 밖에서 따로 만납니다. 보안팀 직원이 말을 하려는 순간 숨어있던 저격수들에 의해 친구가 목숨을 잃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팀 부부가 구세주처럼 등장합니다. 팀 부부의 차에 올라타 무지막지하게 공격해오는 국제 무기 거래상 스콜피온을 따돌립니다. 제프는 팀에게 그저 정보를 캐려고만 접근한거냐 우린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가 아니냐 실망하지만 팀은 친구가 맞다고 합니다. 기분 좋게 헤어지는 이웃 둘. 하지만 머지않아 팀의 집이 폭발해버리고 제프는 머지않아 자신들도 죽이러 들이닥칠 것이라며 다급하게 짐을 쌉니다. 하지만 짐을 싸다가 갑자기 집이 정전되어버리고 제프는 아내와 함께 두꺼비집을 확인하려다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팀과 나탈리가 다른 이웃 댄의 부부를 구속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놀랍니다. 알고 보니 제프의 회사 기밀을 몰래 스콜피온에게 팔아서 넘기는 건 이웃집 댄 부부였고 나탈리가 댄을 고문하여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찰나 제프는 자신이 16년 동안 인사과에서 쌓은 내공을 보이며 댄의 속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정보를 얻어내고 제프가 댄 대신에 스콜피온과 접선하기로 합니다. 

일일 스파이 요원이 되어보다.

제프와 캐런은 팀과 나탈리의 도움을 받아 일일 스파이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제프는 최악의 상황 미국 모든 요원들이 구해줄 것이라는 팀의 말을 믿고 아내와 함께 접선 장소로 나갑니다. 스콜피온의 보스를 직접 마주한 제프는 어딘가 낯익은 모습에 아는 체 해보지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길래 얼른 물건을 넘겨주고 돈을 받아 일어서는 순간 제프가 긴장해서 놔두고 간 회사 물품에 스콜피온 보스는 제프가 인사과 직원임을 기억해냅니다. 보스는 사실 제프와 같은 회사 직원이었고 사소한 문제로 회사가 너무 싫어 그만두고 국제 무기거래상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제프와 캐런의 정체가 발각되어 위험에 처하자 팀과 나탈리는 구조요청을 보냈지만 다른 무고한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클 것이라 예상된다며 팀의 팀원들은 그 둘을 버리고 철수하라고 명령합니다. 팀과 나탈리는 자신들의 이웃을 두고 떠날 수가 없었지만 역시나 두 명으로는 역부족이라 잡혀옵니다. 이제 정말 살아나갈 구멍이 없다고 절망하는 제프. 나탈리는 캐런 옆에 칼을 건네받아 무지막지한 총격전 끝에 그들은 무사히 탈출합니다. 이제 친해진 이웃이지만 팀과 나탈리는 또 다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나야만 하고 아쉬운 마음에 이웃을 떠나보내는 제프. 제프와 캐런은 팀이 여행 가서 좋았다는 카페에 들리며 여행하고 그곳에서 우연스럽게 팀과 나탈리를 마주하고 그들은 또 다른 임무수행 중이었음을 확인하며 반가워합니다. 

 

 

비주얼 부부 존 햄과 갤 가돗의 멋진 총격전 장면들도 물론 멋있지만 자흐 갈리피아나와 아일라 피셔의 정말 현실부부 같은 코믹스러운 상황들이 잔망스럽고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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