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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더우먼: 그녀들의 통쾌한 복수극

by 탄수맘보 2021. 7. 27.

출처 구글 아더우먼


믿기지가 않는 남편의 사생활

칼리(카메론 디아즈)는 많은 남성 편력이 있었지만 모두 정리하고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인 마크(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를 아버지(돈 존슨)에게 소개해드리려는 자리를 만들었지만 마크는 집에 파이프가 고장 나서 물이 차고 있다며 약속을 펑크 내버립니다. 칼리는 화가 나 그와 이별까지 생각하며 아버지를 혼자 만나러 왔고 수많은 이혼 경력이 있는 아버지는 칼리가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는 모습에 집에 찾아가 보라고 응원합니다. 섹시한 옷차림새로 밤에 마크의 집으로 찾아간 칼리는 벨을 누르고 마크가 나오길 기다리지만 집에선 케이트(레슬리 만)가 나옵니다. 칼리는 그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고 분노합니다. 다음날 케이트가 칼리의 직장으로 찾아오고 칼리에게서 마크가 외도했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합니다. 마크의 스타트업 사업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그에게만 매달린 그녀는 직장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재산도 없이 그저 마크가 서류에 사인하라면 싸인만 해주는 남편을 위한 헌신적인 여자였기에 마크의 외도 사실에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케이트는 친구도 없어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칼리를 계속 찾아오고 칼리도 케이트에게 정들어 갑니다. 케이트는 마크가 자신 몰래 다른 여성과 데이트 약속을 하는 통화를 엿듣게 되고 케이트는 칼리와 친구가 된 줄 알았지만 칼리가 자신 몰래 아직도 마크를 만나는 줄 오해하고 그녀를 미워합니다. 하지만 마크의 데이트 상대가 칼리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그녀들은 마크가 또 누구와 바람을 피우는지 미행을 합니다. 마크가 어린 20대 글래머 한 여성과 외도를 한다는 사실에 그녀들은 분노하며 뒤를 밟다가 어린 내연녀에게 들켜 솔직하게 말합니다. 20대 글래머녀의 이름은 앰버(케이트 업톤) 그녀 역시 마크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그녀 역시 사랑스러운 아내를 두고 바람피우는 마크를 떠올리며 분노합니다.

 

복수를 계획하다

그녀들은 음흉한 마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뭉칩니다. 그에게 설사약을 먹여 망신을 주고 제모제를 샴푸에 넣어 머리가 빠지고록 하고 여성호르몬제를 넣은 주스를 먹여 가슴을 발달시켜 더 이상 다른 여자를 만날 수 없게 복수합니다. 칼리는 수많은 이혼 경험이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마크가 이혼하면 어떤 방법으로 재산을 숨길 지 여쭤봅니다. 해외에 돈을 훔치는 거 일수도 있다고 아버지가 알려줍니다. 케이트는 마크가 항상 계약을 성사시킨다고 칼리와 앰버에게 그가 돈을 훔칠 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소소한 복수를 성공한 그녀들은 마크와 잠자리를 해주지 않아 다른 여성과 또 외도를 할까 셋 중에 한 명이 가위바위보로 정해서 잠자리를 허락해주려고 합니다. 앰버가 이겨 데이트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 사이 케이트는 마크와 사업차 부부동반 파티에 나갔고 마크의 사업 파트너와 마주한 케이트는 역시 그가 다른 사람의 돈을 훔칠 리 없다며 굳게 믿고 분위기에 빠져 마크와 잠자리를 가집니다. 케이트는 다시 마크가 마음이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작전 모임을 가지는 칼리의 집을 찾아가 앰버에게 마크와 잠자리를 가졌냐고 물어봅니다. 앰버는 실망한 케이트의 얼굴이 떠올라 잠자리를 성병 핑계 대며 거절하고 설치해둔 몰래카메라로 마크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그가 해외 계좌를 통해 돈을 훔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됩니다. 다시 마크와 사이가 좋아진 케이트는 복수는 없던 일로 하고 싶다고 하고 칼리는 한번 바람둥이는 영원한 바람둥이라며 케이트 앞에서 마크에게 데이트하자고 연락하고 그 모습에 실망한 케이트는 칼리의 집을 나섭니다. 케이트는 칼리가 틀렸다고 믿고 마크와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마크가 독감을 핑계 대며 케이트에게도 예방차원에서 먹으라며 항생제를 주었고 그 항생제의 의미는 앰버가 성병에 걸렸다는 얘기를 믿는 마크가 혹시나 케이트에게 옮겼을까 봐 먹으라는 의미임을 알기에 마크는 역시 변하지 않았음을 케이트는 느낍니다. 케이트는 칼리를 찾아가 사과하며 그녀들은 복수를 이어갑니다. 변호사인 칼리는 마크가 케이트의 명의로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명목으로 돈을 훔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이 사인하라면 사인한 케이트가 잘못되면 다 뒤집어써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복수를 성공한 그녀들

마크가 거래하는 해외은행을 알아낸 그녀들은 마크가 케이트의 이름으로 거래해왔기에 케이트 본인을 은행으로 보내 훔친 돈들을 다 돌려줍니다. 칼리는 마크를 자신의 회사로 불러내 그녀들과 사자대면을 합니다. 마크는 케이트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이미 마크에게 수없이 실망한 케이트는 꿈쩍하지 않았고 자신의 재산이 다 털렸다는 사실에 마크는 소리치며 분노합니다. 빈털터리가 된 그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마크와 파트너였던 닉에게 자신의 샘솟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케이트는 진짜 자신의 이름으로 여러 회사를 이끄는 성공한 대표가 되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칼리는 케이트와 만나며 알게 된 그녀의 남동생 필과 결혼하여 임신해 예비엄마가 될 준비를 합니다. 칼리의 아버지를 운명의 상대라고 느낀 앰버는 칼리의 아버지와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며 모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내 남자의 외도를 알고 우울하게 눈물을 흘리기 보다는 통쾌하게 복수를 하는 그녀들의 유쾌한 복수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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