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희생하며 완벽하게 책임지려 했던 그녀
미래의 지구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식량과 식수가 한없이 부족해졌습니다. 식량부족을 막고자 유전자 조작을 한 식량을 먹은 사람들은 부작용으로 다생 아를 낳기 시작했습니다. 케이맨(글렌 클로즈)는 더 이상의 인구증가를 막기 위해 1가구 1자녀 정책을 주장합니다. 한 가구에 많은 자녀가 발각되면 정부는 한 아이만 남겨두고 나머지 아이들은 냉동수 면기에 잠들어 더 나은 미래를 구축 후 아이들을 깨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 시각 할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남기고 간 7명의 쌍둥이 손주들을 맡아서 키우게 됩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Monday, Tuesday, Wednse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라고 지어줍니다. 정부는 개개인에게 팔찌를 제공하고 팔찌로 신분을 체크합니다. 팔찌는 출입문도 통과할 수 있고 식량도 구매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입니다. 정부의 감시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아이들은 카렌 셋맨(누미 라파스)이 되어 각자 자기의 이름의 요일에만 외출할 수 있으며 외출 후에는 자신이 나가서 겪은 일들을 상세하게 쌍둥이들과 공유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한 행동엔 모두가 책임져야 하는 법도 배웁니다. 집에서는 자유로운 복장과 자유로운 행동을 해도 되지만 세상 밖을 정해진 옷차림, 정해진 메이크업으로 일주일 중에 하루만 외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은행원인 카렌 셋맨은 출근을 해야 합니다. 어느 날 가장 책임감이 강했던 먼데이가 출근 후 돌아오지 않습니다. 더 이상 카렌 셋맨이 존재하지 않으면 아무도 외출할 수가 없습니다. 먼데이를 찾기 위해 튜스데이가 외출을 감행합니다. 전날 먼데이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공유받지 못한 튜스데이는 먼데이의 행적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튜스데이는 아동제 한국 요원들에게 붙잡혀 끌려가게 됩니다. 그녀들이 일곱 쌍둥이라는 것이 정부에 들켜버렸습니다. 나머지 5명의 쌍둥이들을 잡아오기 위해서 정부는 그녀들의 집으로 쳐들어옵니다. 그녀들은 힘을 합쳐 무장한 정부 요원들과 싸워 다행히 끌려가진 않았지만 혈투 끝에 선데이가 목숨을 잃고 맙니다. 수요일이 되어 웬즈데이가 외출을 합니다. 그녀는 먼데이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 회사 라이벌인 제리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제리를 협박해 먼데이가 케이맨과 금전적인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요원들은 제리를 암살합니다. 함께 있던 웬즈데이가 제리의 집에서 나와 탈출하지만 끝내 죽임을 당합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아동제 한국 요원 아드리안이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는 카렌 셋맨에게 호감을 느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웬즈데이도 요원으로부터 죽임을 당합니다. 남은 쌍둥이들은 요원인 아드리안의 팔찌를 해킹하여 아동제 한국을 해킹하기 위해 세러데이를 그의 집으로 보냅니다. 그녀들은 해킹에 성공했고 아동제 한국에 먼데이가 살아있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세러데이도 요원들에게 발각되어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요원들은 다시 한번 쌍둥이들의 집으로 찾아오고 프라이데이는 썰스데이가 무사히 탈출하여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희생합니다. 카렌 셋맨의 집이 폭발했다는 무전을 듣고 사랑하는 자신의 연인이 다쳤을까 아드리안은 찾아오고 썰스데이는 그가 자신들이 쌍둥이라고 정부에 얘기한 줄 알았지만 그는 카렌 셋맨이 쌍둥이 인지 몰랐었습니다. 썰스데이는 아드리안에게 자신이 아동제 한국에 잠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홀로 남은 썰스데이는 먼데이를 구하기 위해 아동제 한국으로 제 발로 들어갔습니다. 아동제 한국에 들어온 그녀는 실상을 알아버렸습니다. 인구수를 제한하기 위해 냉동 수면을 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전부 다 불태워 죽인다는 사실을 알고 얼른 먼데이를 구하러 갔지만 사실 튜스데이였습니다. 쌍둥이들을 다 없애버리고 혼자서 유일한 카렌 셋맨이 돼려고 했던 먼데이의 속셈을 알아버렸습니다. 먼데이는 다른 쌍둥이들이 저지른 일들을 책임지며 자신을 희생하는 삶이 너무 지쳤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 아드리안을 사랑하게 되 버린 먼데이는 쌍둥이들의 존재를 숨기고 아드리안과 아이들을 낳고 살고 싶었기에 케이맨과 손을 잡았던 것이었습니다. 케이맨은 냉동 수면법으로 인구수를 많이 제한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며 본인이 국회로 가야 한다고 연설을 하지만 튜스데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 냉동 수면법에 대한 실상을 공개해버립니다. 연설회는 혼란의 장이 되어버렸고 먼데이는 결국 총을 맞고 맙니다. 실상이 공개되어버린 세상은 아동 제한법이 폐지되었고, 케이맨은 사형이 구형되었습니다. 이제 쌍둥이들은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되어 튜스데이와 썰스데이가 아닌 테리와 카렌으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먼데이의 아이들을 세상에 태어날 수 있도록 지켜주기로 마음먹습니다.
머지않아 문제가 될 수 있는 미래
월요일이 사라졌다 라는 말은 아마 모든 직장인의 염원이 아닐까 싶어 보게 된 영화였지만 월요일은 사람의 이름이었습니다. 영화 속 먼데이는 식량부족으로 출산 제한 정책 때문에 다른 쌍둥이를 없애기로 마음먹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속처럼 식량 문제로 출산제한이 걸리는 문제는 꼭 말도 안 되는 문제라고 볼 순 없습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머지않은 미래 2050년엔 세계 인구가 약 92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육류는 4.5억 톤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육류의 소비가 많아질수록 탄소 배출이 많아져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기에 육류 대체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 중입니다. 채식을 하면 나무를 심는 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하니 가끔은 손쉬운 방법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채식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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