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찌질한 남자의 대반전 과거

by 탄수맘보 2021. 8. 10.
출처 구글 아메리칸 울트라


찌질한 남자 친구

어릴 때부터 약에 찌들어 유치장을 들락날락하며 멍청하고 찌질한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 그의 곁에 이런 여자 친구가 왜? 싶을 정도로 예쁘고 똑부러진 여자친구 피비(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함께 살며 그를 보듬어 주고 그가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며 일상을 공유합니다. 마이크는 피비에게 청혼할 생각으로 하와이행을 결정했고 들뜬 마음으로 공항까지 도착했지만 마이크의 공황장애로 비행기는 타보지도 못하고 다시 인적 드문 마을로 돌아옵니다. 마이크는 많이 실망한 것 같은 피비의 기색을 살피며 언제 프러포즈를 하면 좋을지 고민합니다. 그는 피비에게 출근한다고 나와 친구 로즈를 만나 프러포즈할 때 필요한 폭죽과 파티용품들을 전달받습니다. 마이크는 늘 똑같고 지루한 일상 그대로 마트에 출근을 했고 낯선 여자가 등장해 마이크에게 알 수 없는 암호를 전달하고 사라집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암호였지만 잊혀지지도 않고 그저 찜찜하기만 한 와중에 누군가 밖에서 마이크의 차에 수상한 짓을 하는 중이었고 마이크가 나와 자신의 차에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자 건장한 남성들이 다짜고짜 마이크를 칼과 총으로 죽이려고 들자 마이크는 들고 있던 스푼으로 상대를 제압해버립니다. 한번도 싸워본 적 없는 마이크는 자신도 모르게 몸에 익은 동작으로 의문의 남성들을 죽이자 무서운 마이크는 피비에게 전화해 무섭다고 도움을 요청했고 피비는 상황을 수습하러 마이크를 찾아왔다 보안관에게 들켜 경찰서로 끌려갑니다.

제거 대상이 되다.

마이크를 찾아와 이상한 암호를 건네고 사라진 여자는 라세터(코니 브리튼). 그녀는 CIA에 근무를 하며 자신의 맡았던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마이크가 자꾸 감시 마을을 벗어나려고 한다는 이유로 제거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마이크에게 알려 도망치게 도와주려고 찾아왔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라세터의 팀장 예이츠는 자신이 마이크를 제거하려는 일에 훼방을 놓자 둘다 없애기로 마음먹고 마을에 외계바이러스가 출몰하였고 그 바이러스를 라세터와 마이크가 퍼트리고 다닌다며 거짓뉴스를 퍼트립니다. 예이츠는 요원 두명을 경찰서로 보내 잡혀있는 마이크를 제거하라고 지시했고 마이크를 지키기 위해 라세터는 사무실에 있는 더글라스 요원에게 무기를 보내달라고 부탁합니다. 경찰서로 들이닥친 요원들은 모든 보안관을 다 죽이고 마이크와 피비 역시 죽이려고 들이닥치지만 마이크의 스파이 본능이 살아나 본능적으로 요원들을 제압하고 피비를 데리고 로즈의 집으로 피신합니다. 로즈의 집엔 총이 있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로즈는 뉴스에서 마이크가 슈퍼바이러스 감염자라고 방송되는걸 보고 피비와 마이크를 지하로 격리시켜버립니다. 예이츠는 마이크가 로즈집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 생화학 가스 발포를 허락하며 없애라고 지시하였고 마이크와 피비는 가까스레 로즈의 집으로 들이닥친 괴한한테서 빠져나오지만 이미 가스를 흡입한 상태의 마이크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피비는 그런 마이크에게 해독주사를 놔줍니다. 마이크는 피비가 이 가스의 정체를 안다는 것이 수상했고 피비는 사실 마이크가 CIA 프로젝트가 끝나 새신분을 가지고 세상밖으로 나와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CIA요원있었음을 확인하고 거짓 여자친구 행세를 했다는 배신감을 느낍니다. 둘이 옥신각신 하는 사이 예이츠의 지시를 받은 킬러는 마이크와 피비를 덮쳐 피비는 생포하고 마이크는 불질러 죽이려듭니다. 마이크가 위험에 처하자 라세터는 몰래 마이크를 빼돌려 목숨을 구해주고 마이크는 모든 상황이 뒤죽박죽 혼란스러워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집으로 향한 마이크에게 라세터는 사실대로 말해줍니다. 약물로 잡혀온 소년 마이크에게 CIA는 실험에 참가하기를 요구했고 실험대상이였던 사람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이크는 프로젝트 중단으로 다시 세상밖으로 새 신분으로 나오게 되었고 그때 실험으로 인해 기억이 없고 약에 찌들고 멍청해졌지만 제거대상이 되면서 훈련받았던 스파이 세포가 살아난 것이였습니다. 피비는 새 신분을 가진 마이크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시 CIA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마이크를 사랑하게 되면서 복귀를 미뤘다고 알려줍니다.

여자 친구를 구하러 뛰어들다.

예이츠 앞으로 끌려온 피비는 마이크를 살려주라고 얘기하지만 예이츠는 명령을 번복할 생각이 없었고 또 다른 요원들을 마이크의 집으로 보냈지만 역시나 마이크를 제거하는데 실패합니다. 예이츠는 마이크에게 전화해 피비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접선하기를 요구했고 피비에게 배신감이 들어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혼란스럽지만 피비의 사랑을 한번 더 믿어보기로 하며 여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예이츠가 불러낸 장소로 무기 하나 없이 프러포즈용 폭죽만을 왕창 들고 적진으로 향합니다. 예이츠가 고용한 수많은 킬러들을 다 제압했지만 부상이 심한 그는 피비를 보러 움직일 힘 조차 없었고 피비는 라세터가 예이츠를 위협하는 바람에 벗어나 마이크에게로 달려옵니다. 라세터는 자신과 마이크를 죽이려고 조작된 뉴스를 내보내고 킬러들을 보낸 예이츠를 죽이려고 들었고 그들의 보스가 경찰들을 데리고 와 상황을 종료시킵니다. 마이크와 피비는 걸어 나와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피비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피비는 승낙합니다. 하지만 프로포즈를 했다는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그들은 경찰에게로 끌려갑니다.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킨 라세터와 예이츠에게 보스는 책임을 물었고 자신이 맞다고 계속 우기는 예이츠를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라세터에게 정리하라고 요구했고 라세터는 그동안 거금을 들여 진행했다 접은 자신의 프로젝트가 결국 성공적인 스파이 요원을 양성해냈다며 좋아합니다. 피비와 마이크는 시간이 흐르고 스파이가 되어 각 국의 나라에서 또 다른 활동을 하고 다니며 아메리칸의 울트라 스파이가 됩니다.

CIA의 최정예 스파이 요원이라고 하면 근육질 몸매에 이성을 홀릴 것만 같은 섹시한 외모일 것이라고 상상하지만 멍 때리기 일수에 느긋하게 지내는 지질함의 극치의 마이크가 무기 하나 없이 스푼, 쓰레받기, 프라이팬으로 킬러들의 제압해 나가는 모습이 예상을 깨버리는 반전재미가 있는 아메리칸 울트라 액션영화였습니다.

댓글